안성시의회, 옥산동 공사현장 붕괴사고 현장 확인

안정열 의장 “공사장 철저한 관리 현장 안전사고 예방 최선” 당부

 안성시 옥산동 593(폴리플라자 신축 공사장)번지 소재 신축건물 공사장에서 9일 오전 11시47분께 붕괴 사고가 발생, 6명의 인명피해를 냈다. 이에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사고 발생 후 즉시 현장을 방문해 사고 현황 및 조치사항을 파악하고 사상자 및 구조인력을 위로했다.

 해당 신축건물 공사는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였으며,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9층 바닥부가 8층으로 내려앉는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공사 현장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경·중상을 입었다.

 안정열 의장은 “안타깝게도 이번 사고로 돌아가신 분이 발생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의료진은 부상자들의 외상 치료와 심리치료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 또한 관계기관은 사고 현장을 잘 수습하여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관내 각 공사장 책임자들은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인허가 조건 사항을 준수하여 공사장 관리·감독에 최선과 현장 근로자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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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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