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대상 새로운 도전과 발전의 기회 제공된다’

한경국립대,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하반기 입학식 거행
5060 세대에 필요한 탐색 지원, 취·창업 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지난 17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교육생과 안성 베이비부머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60세대에게 필요한 교육과정과 관심 분야 탐색을 지원하고,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 노후를 돕는 기관이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교육생들을 위한 동아리, 커뮤니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사회공헌활동 종합서비스가 안내됐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Job GO!’는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가 중장년 내일센터와 협력하여 안성시 거주(경기도민) 50세(74년)~69세(55년) 5060을 위한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안성시민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 과정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뿐 아니라, 수료 이후 일자리에 연계 해 향후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좋은 예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희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센터장(한경국립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Job GO! 과정은 중장년 내일센터와 협력해 운영되는 교육 과정으로 안성시(경기도민)에 거주하는 중장년에게 새로운 도전과 발전의 기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면서 “안성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교육생들의 성장과 행복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교육 기간 동안 원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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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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