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교육지원청, 8월 21일부터 4일간 을지연습 실시

전시전환절차연습, 도상연습, 현안과제토의, 실제훈련 실시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상해)이 지난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국가위기관리 역량을 총체적으로 점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정부의 을지연습에 참여했다. 이번 연습에서는 전시전환절차연습, 도상연습, 현안과제토의, 실제훈련 등을 실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했다.

 21일에는 공무원비상소집응소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전환절차 연습의 일환으로 최초상황보고,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및 전시직제편성훈련 등을 실시했다.

 또한, 나흘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도상연습을 통하여 실제와 같은 위기 상황 부여로 상황 조치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연습에서는 북한 핵·미사일 능력과 의도, 우크라이나 전쟁 교훈, 변화된 안보상황 등이 연습 시나리오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21일과 23일에는 부서장과 기관장이 주재하는 전시 핵심 현안을 주제로 심층 과제 토의를 진행하여 충무계획을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실제 훈련으로는 전투식량체험훈련, 정전대비 훈련, 안보영화 시청, 소산훈련, 민방공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해 최근의 안보 정세를 반영한 체감형 훈련을 강화한다.

 심상해 교육장은 “을지연습은 국기비상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훈련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이번 연습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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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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