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국립대학교, ‘(주)자연알로’와 산학협력 MOU 체결

가축분뇨 이용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 식용란 통한 새 비즈니스 모델 창출 기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8월 18일 농업회사법인‘(주)자연알로’와 연구개발 및 학술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축산과 스마트를 연계한 융복합 기술개발, 현장실습 및 취업 등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신기술분야 인재양성과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한경국립대가 그동안 추진해온 ESG 교육 연구 특성화 중 하나이다.

 ‘(주)자연알로’는 대학 동문(전기공학과, 축산학과)기업으로 산란계 축산농가에서 시작해 식약처 HACCP을 적용한 식용란의 선별, 세척, 포장, 건조, 살균, 검란 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식용란선별포장센터’에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김강남, 김충길 ㈜자연알로 대표는“중장기적으로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식용란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로 모교 졸업생의 취업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택기 산학협력단장은 “한경국립대는 국가 농업교육 및 기술발전에 앞장서온 대학이다”소개하고 “스마트 및 축산분야의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대학-기업 간 유기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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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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