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안성시민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안성시민체육대회가 지난 9일 안성맞춤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학용,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및 유기기관장, 사회단체장, 15개 읍면동 시민 등 약 8천여 명이 참여,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식전공연 및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이벤트 경기, 종목별 시합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각 선수들은 자신의 읍면동을 대표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회의 최대 볼거리인 입장식은 미양면을 선두로 15개 읍면동별 지역 특성과 특산물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가운데 2,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하면서 다양한 연령층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자리가 됐다.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6년만에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를 맞아 마음껏 기쁘고 행복한 시간 속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되는 안성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어 감사하다”서두를 꺼낸 후 “현재 사회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지만 개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생활 속에서 체육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 또한 민선2기 안성시체육회장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안안성시 엘리트 체육, 실내체육,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언급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즐기는 체육, 페어플레이 스포츠가 되길 희망한다”면서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했다.
이 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 개최되는 안성시민체육대회는 코로나 펜데믹 이후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는 행사로 어느때보다 뜻깊은 시간이 될것으로 안다”며 “15개 읍면동의 다양성이 안성시로 하나되는 모습에서 미래로 나아가는 안성시의 힘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안성시 파이팅!”을 외쳤다.
6년 만에 개최된 시민체육대회 경기종목은 육상, 축구, 단축마라톤 등 7개, 시민참여 단체줄넘기, 훌라후프 등 4개 등 모두 11개 종목으로 1,300여 명이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종합1위 안성3동, 종합2위 죽산면, 종합3위 일죽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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