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에 큰 활력으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안성시 그라운드골프 대회가 19일 하루 동안 안성시 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시의회의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송근홍 안성시노인회장, 안성시설관리공단 이정찬 이사장을 비롯 많은 내빈과 6개 클럽 170여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 속 열렸다.
중앙골프클럽 창단 기념으로 열린 이날 대회는 중앙골프클럽 주최, 안성시 그라운드골프협의회 주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후원으로 진행됐다.
조한출 중앙그라운드골프클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중앙클럽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향상을 목적으로 창단된 후 회원들의 단합은 물론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앙클럽이 앞장서 그라운드골프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뜻깊은 창단 기념 골프대회를 맞아 6개 클럽 회원들은 그동안 쌓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으로 그라운드 클럽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을 요망했다.
안성시 그라운드골프협회 이종인 회장은 “오늘 중앙클럽 창단 기념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서두를 꺼낸 후 “모두가 승리자가 되어 아름답고 멋진 승부로 이 대회를 빛내줄 것”을 촉구했다.
김보라 시장과 안정열 의장, 백낙인 체육회장, 송근홍 노인회장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노인의 건강과 생활이 더욱 중요한 시대를 맞아 새로운 활력과 행복을 다지면서 사랑으로 배우고 실천하는 그라운드골프 참다운 스포츠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참가선수들은 홍갑식, 이순임 부회장의 체육인의 선서를 시작으로 경기에 들어가 각기 클럽의 명예를 걸고 선전했다.
대회결과 △개인전 우승 최선호, 준우승 이중근 △장려상 이규부, 윤한필, 정전신, 유금자, 유준섭 ◇단체전 △우승 원곡 △준우승 남안성 △장려상 미양클럽이 각기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 그라운드골프연합회장단과 지역별 회장을 보면 △안성시협의회 이종인, 사무장 조현천 △중앙 조한출 △서안성 이경호 △미양 장문주 △원곡 정운순 △일죽 김응관 씨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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