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부터 노년까지~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성맞춤사회복지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 주관 ‘사회복지박람회’ 성료
송용현 회장 “사회복지를 나누며 함께하는 안성 되길” 소망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송용현)는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9일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2023 안성시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 시·도의원을 비롯 유관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태아부터 노년까지~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성맞춤사회복지’라는 슬로건으로 16개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남북통일코리아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사회복지윤리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어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종사자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아울러 커피화분·비누·키링 만들기, 노인생애체험, 멘티-멘토 꿈프로젝트 등 다양한 사회복지분야별 홍보 및 다채로운 체험부스를 운영, 시민들의 사회복지 현장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함으로써 행사의 의미를 더하였다.

 김보라 시장은 더운 날씨에 참석한 분들과 사회복지 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안성복지단체에 감사를 표한 뒤 “안성시는 시민중심의 복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용현 회장은 “복지 최일선에서 남다른 열정과 소명의식으로 지역복지를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사회복지 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와 위로를 표한 뒤 “여러분과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고 소통함으로써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 태아부터 노년까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안성맞춤 사회복지를 누리는 안성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욱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따뜻한 안성, 복지최고의 지역을 만드는데 함께 동행할 것”을 간곡히 당부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에 근거한 기념일로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사회복지주간과 함께 제정되었으며,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하고 사회복지의 날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한다. 이에, 안성시사회복지협의회는 매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안성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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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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