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 빛나

대상 공도읍 색스폰 교실팀, 최우수상 금광면 고고장구팀·2동 요가교실팀 영예

 안성시가 지난 7일 안성맞춤랜드 반달무대에서 2023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일 차를 맞아 ‘제8회 안성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및 주민자치위원, 일반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서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15개 읍·면·동 모든 지역이 출전한 가운데 민요·합창·연주는 물론 요가·체조‧댄스 등 다양하고 알찬 콘텐츠와 함께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를 찾은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영예의 대상은 공도읍 주민자치센터의 우수동아리 ‘색소폰 교실’ 팀이 수상했으며 2024년 ‘경기도 주민자치센터 문화 경연대회’ 출전 자격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최우수상은 금광면 주민자치센터 ‘고고장구’ 팀과 안성2동 주민자치센터 ‘요가 교실’ 팀, 우수상은 안성1동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 팀과 보개면 주민자치센터 ‘난타 교실’ 팀, 장려상은 죽산면 주민자치센터 ‘노래 교실’ 팀, 일죽면 주민자치센터 ‘노래 교실’ 팀이 수상했다.

 한영순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우수동아리 경연대회를 통해 생활 속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바쁜 일상에서도 경연대회를 위해 준비하고 노력해 주신 수강생분들과 주민자치 관계자분들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바우덕이 축제 기간 중 많은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대회가 되어 더욱 뜻 깊은거 같다.”며 “이번 대회로 인해 주민자치를 통해 화합하는 안성시가 되었으며, 바우덕이 축제의 슬로건이 ‘흥난다 신난다 모두다’인 만큼 모두가 위로받으며 즐거움과 힐링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