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려식물로 친구 만들기 사업 추진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김점수)가 지난 26일 80세 이상 노인 32가구에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사업으로 시클라멘 화분을 전달했다.

 ‘반려식물 친구 만들기’ 는 2023년 4월 시작된 주민주도 마을복지사업으로 금광면 경로당이 없는 마을에 거주하는 80세 이상의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광면에는 39개 마을 중 5개 마을에 경로당이 없으며, 어르신에게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8월에는 채소키트로 버섯과 콩나물를 재배하는 키트를 드렸고, 화투그림 색칠공부로 두뇌운동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정수 위원장은 “시클라멘 화분은 겨울철에 피는 꽃으로, 보라색, 빨강색 등 화려한 색깔과 주 1회 물을 주면 되는 쉬운 관리로 어르신들의 정서지원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이번에 추진하게 되었다고.”고 말했다.

 양승동 금광면장은 “긴 연휴를 앞두고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 가정에 화사한 꽃 화분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과 안부로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