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문화예술 대축제전이 전국 작가들의 큰 관심 속에 맞춤의 도시 안성시에서 열려 지역 문화예술계의 높은 호응과 찬사를 받았다.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 주최 ‘2023 전국 문화예술 대축제전’이 10일부터 3일간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전국 작가와 안성시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광수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맞춤의 도시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서두를 꺼낸 후 멀리 울산, 제주, 인천, 청주, 완주, 보령, 서울, 경기, 부산, 구민, 포항 등 각 지역에서 참여한 작가들에게 감사를 표한 뒤 “먹그림 실용서예 천아트, 천연염색, 도자아트, 천연염색 분야에서 우리 문화를 지키며 융합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표현의 창작 활동에 큰 바람을 일으켜 미래 문화예술 발전의 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국 유명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이렇게 품격 있는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인생은 긴 여행길 같아서 그 먼 길을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혼자가 아닌 우리 함께 동서지락(同書之樂)의 여행을 통해 더 좋은 문화예술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김보라 시장과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2023 전국 문화예술 대축제전이 더불어 살기 좋은 안성맞춤 도시 우리 안성에서 개최됨을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은 먹그림, 실용서예, 천아트 부문의 민간자격증 발급 기관으로서 안성에 본부를 두고 있어 전국에서 훌륭한 작가들의 풍성하고 특색 있는 작품들을 안성에서 보게 되어 예향의 고장, 안성의 명예를 드높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전시회를 통해 다양하고 현대적인 감각의 새로운 작품을 발굴하므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넓히면서 한국적인 것이 한 단계 높여 세계적으로 K-컬쳐 인기를 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이구동성으로 극찬했다.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날 전시회에서 먹그림, 도자아트, 천연염색 등 아주 한국적인 융합예술을 한자리에서 관람한 전국 작가 및 안성시민들은 색다른 작품에 느껴지는 벅찬 감동에 모두가 아낌없는 찬사의 말을 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 전국 교육관은 청주, 보령, 홍성, 안양, 구미, 울산, 인천, 서울, 포항, 부산, 제천 등에 현재 운영 중에 있는데 연내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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