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학교, 한경국립대학교 생명공학부와 함께

생명공학 과학교실 운영, 미래 과학인재 육성 최선

 국내 최초 직업중점 특수교육기관인 한길학교(교장 장은주)는 한경국립대학교 생명공학부와 함께하는 2023 생명공학 과학교실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한길학교 다목적 체육관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한길학교 중·고등학교 학생 40여명을 비롯, 한경국립대학교 공홍식 교수와 대학원생 6명이 참가했다.

 생명공학 과학교실은 한경국립대학교 생명공학부가 교육부 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매년 한길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과학 교실을 개최하는 등 소외된 지역 및 계층에 대한 교육 기부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세포의 구조와 DNA에 대해 알아보고 세포구조 책갈피와 DNA 팔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리 몸속 세포와 DNA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아가는 시간도 가졌다.

 생명공학부 공홍식 교수는 “과학교실 수업을 통해 한길학교 학생들이 과학 현상의 원리를 이해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여 미래의 과학 인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면서 “또한 지역의 대표 국립대학으로써 인재 육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배려 계층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길학교 장은주 교장은 “지역사회의 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 기부 및 과학교실 수업을 매년 준비해 주심에 감사하다.”며 “우리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 역량 향상과 더불어 이러한 지역사회의 사랑과 정을 주변에 보답할 수 있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학교와 한경국립대학교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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