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평가 1등급에 빛나는 금융협동조합 리더 ‘안성신협’

창립 42주년 기념식 거행, 조합원 실익제공·사회공헌 활동 최고
김환기 이사장 “안성 지역사회에 더욱 신뢰받는 조합으로 열심히 노력할 터”

 “1인은 만인을 위하고 만인은 1인을 위하여‘라는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1981년 12월 13일 태동한 안성신협이 올해로 뜻깊은 42주년을 맞았다.

 13일 오후 금산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42주년 기념식에는 동관수, 조효길 고문과 신우회 회원, 임·직원과 회원 그리고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김환기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하반기 유동성 문제로 인해 각 금융기관에서 높은 이자로 수신을 경쟁적으로 예금유치에 나서는 어려운 시기를 맞으면서 수도권인 인천, 경기지역 138개 조합 중에 수십여 개의 조합이 적자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저희 조합은 인천, 경기지역 138개 조합 중 11월 말 현재 5위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 어제로 기준 수신 3,015억, 대출은 2,571억, 당기순이익 29억6천9백만원을 달성했고 조합원 수도 21,189명에 이르렀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러한 결과는 두분 고문님과 함께 애써주신 신우회 회원님, 조합 임·직원들께서 조합을 탄탄하게 성장시켜주신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면서 “제가 취임이후 작년에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20억을 넘겼으며, 1년 만에 당기순이익 30억에 이르는 놀라운 성과물을 이루었다”라며 “앞으로 더욱 분발해 조합 발전과 조합원님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조합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안성신협은 현재 서인동에 본점과 연지동에 금산지점, 죽산면에 죽산지점, 공도읍에 공도지점 등 3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김환기 현 이사장이 2022년 취임 후 조합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킨다는 의지 속에 ‘건전한 조합경영’으로 경영평가 1등급을 차지할 정도로 튼튼한 조합으로 만들었다.

 또한 조합 이용 많이 하는 조합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의 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조합원 중심의 경영 철학 실천해 힘입어 선두 신협으로 명성과 영예 속에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안성신협은 조합 성장에 걸맞게 조합원 대상 독감예방, 건강검진을 위시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증액 지원, 조합동호회 지원을 큰 폭으로 시행하고 있다.

 안성신협은 또한 이익의 극대화와 효율 만능 금융기관이 아닌 사람과 공동체의 가치를 중시하는 금융협동조합의 이념 실천을 위해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우리 이웃을 어부바합니다’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데 올 한해에도 △다문화가정 꿈드림축제 지원 △온세상 나눔 캠페인 이불전달 △환경보호 활동 위한 접이식 쇼핑카트 2천개 제작, 지원 △청소년 문화공간에 악기 증정 △사회적협동조합 기부금 전달 △노인복지시설 기부금 전달 △재활시설 후원 △향토인재육성 위한 중·고교생 대상 장학금 2,000만원 전달 △관내 성장 청소년 사복 및 불우이웃 후원 등을 했다.

 더구나 어려운 취약계층에 겨울 양식인 깍두기 500통 만들어 사랑과 함께 전달했으며, 추운 겨울을 맞아 겨울 땔감인 연탄 2,500장을 난방취약계층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위로 격려해 수혜당사자들의 추위만큼이나 언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목격한 시민들로부터 ‘봉사최고 안성신협’이란 자랑스러운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날 김명환 계장과 정하영 사원이 자조·자립·협동의 정신을 실천, 더불어사는 사회를 위한 신협운동에 적극 참여해 신협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김환기 이사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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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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