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마춤농협 2023년 산 벼 매입가격 결정

경기도 RPC 평균 가격 반영, 조곡 1등기준 %인상
조현종 대표 “어려운 영농여건 감안, 더 많이 인상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해 안타깝다”

 안성마춤농협조합사업법인(대표이사 조현종)이 23년산 벼 수매를 완료하고 매입가격을 결정했다.

 매입가격은 40kg/조곡 1등급 기준 고시히카리 추청벼의 경우 전년 72,000원에서 300원 증액된 72,300원으로 결정했고 여기에 연동가격 4,000원을 합해 76,300원을 지급하게 된다.

 이는 금년도 기상여건 호조로 전년대비 수확량이 크게 증가하고 쌀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농업소득 보존 및 농민단체간 경기도 평균가 이상을 지급하기로한 협약의 이행을 위한 조치이다.

 금년도 벼 등급 비율은 1등급 93.2%로 1, 2 등급 비중이 전제 98.2%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7~8월 벼 성숙기에 일조량 증가 등 기상여건 변화와 낱알 수 증가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매입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우선 지급금 추청벼 1등급 기준 46,000원을 초과한 40kg/가마당 26,300원의 추가금 정산을 12월달에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23년산 벼 매입가격 결정은 경기도 RPC 평균가 이상을 반영 결정했고, 농가들은 23년산 수매 대급 지급으로 인해 약 19억 정도의 수취가격이 제공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안성마춤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조현종 대표는 “농촌의 계속되는 이상기온에 따른 각종 재해와 농자재 값, 영농비 등 큰 폭 상승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안다”안타까운 어조로 농촌의 실상을 소개한 뒤 “그러나 계속되는 쌀 소비 감소에 따른 재고량 증가와 타 지역 쌀의 저가 판매 등 향후 양곡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농업인의 기대를 100% 충족시킬 수 없는 점에 이해를 바란다”라면서 “가마당 소액이지만 수취가격을 인상한 것은 조합들의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 경영 안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따르기로 했다”며 매입한 23년산 쌀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져한다”면서 농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했다.

 

23년산 벼매입 가격 (단위 : 40kg 조곡, 원)

 

구 분

계약재배 매입 가격

등 급

고시히카리벼

추청벼

참드림벼

1등급

76,300

72,300

67,960

2등급

71,300

3등급

69,800

4등급

67,800

등외급

64,300

60,3000

※ 연동가격

-고시히카리벼 : 추청벼 1등급 가격+4,000원

-참드림벼 : 추청벼 1등급 가격-6%

-비계약 재배(조합원 외) : 계약재배-3,000원

-비조합원 및 비계약 재배 농가가 등외일 경우 등외가격만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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