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시민이 하나 되어 경제위기 극복 힘찬 도약하자’

안성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 각계 인사 참석 안성발전 축원
한영세 회장 “기업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겠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공업 발전의 중심단체인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는 1월 9일 오전 11시 THE AW 웨딩컨벤션에서 박승삼 경기도 경제투자실장, 김보라 안성시장, 김학용·최혜영 국회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유도윤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장, 정순범 평택세무서장, 이상훈 안성경찰서장 등 각 기관장과 사회단체장, 안성상공회의소 의원 및 기업체 대표, 임직원, 지역상공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 속 ‘2024년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영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23년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등이 세계 경제 전반에 걸쳐 악영향을 미쳤으며, 2024년 또한 경제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이처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가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갈 때 우리 경제는 다시 회복되고, 높이 비상할 것이다”전제하고 “이 모두가 바로 우리 기업인들의 몫이며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안성상공회의소는 “106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제계 대표로서, 상공인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소통하여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민원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과 각종 교육 사업을 통해 기업이 직면해 있는 고용 문제 등을 같이 고민하고 해결해 드리도록 하겠으며, 기업 발전과 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개혁을 위한 개선안을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 기업에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이어 주요 기관장은 신년사를 통해 참석자 및 안성시민의 복된 새해를 축원하고 소원성취와 건승을 기원하였으며,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장의 건배 제의를 끝으로 2024년도 신년인사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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