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단체탐방<

정도경영과 복지향상, 실익 증진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모범단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 김학노 지부장
“장애인 희망의 등불로 동반자로 더불어사는 통합사회 열어간다”

 “장애인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그들이 아픔을 잊고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동반자가 되어 헌신하는 것이 저의 본분이며, 책임입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안성시지회 김학노 회장은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일하고 먹고 생활하고 있으며, 장애인도 바로 그 다양성 중에 하나입니다”전제하고 “그런데도 아직도 사회 인식이 낮고 장애를 개인만의 극복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라며 안타까운 어조로 실상을 소개했다.

 “현재 경제발전과 함께 장애인 복지는 향상되고 밝아지고 있지만 부족한 것은 사실로 상호 배려와 존중의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김학노 회장은 그래서 오늘도 사회적 약자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모두가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는 통합 사회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김학노 회장은 2024년 새해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는 토대 구축을 위해 센터 내 일터 사업을 확충 진행하면서 장애 어르신 쉼마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쉼마루는 원예교실, 목공교실, 천연 비누만들기와 건강을 위한 실버체육, 취미 생활로 노래교실, 영화 관람을 통해 평생학습력을 높이고 한궁교실 운영 등을 무료로 매월 2~3회 운영하면서 장애인의 정서순화와 체육 증진도모, 한궁심판 자격증 획득 등의 획기적이며, 생산적인 사업 추진으로 큰 인기를 받고 있다.

 더구나 쉼마루 이용자에게는 중식 무료 제공과 매주 4째주 화요일 이·미용 무료 지원과 문화탐방으로 참여 장애인들의 신바람 건강사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김 회장은 높은 역량과 지도력으로 변화하는 장애인 복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현재 안성시가 위탁해 진행 중인 거동불편 및 고령 장애인 등 교통약자 이동서비스 확충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협회가 이동서비스 주체가 되어 운전 가능한 회원을 선발해 일과 소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실익적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장애인 편의 증긴 기술지원 센터의 활력화를 적극 추진해 장애인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유의 친화력과 따뜻한 마음씨를 갖고 있는 김학노 회장은 어떻게 하면 장애 회원들이 아픔을 딛고 보람찬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항시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장애회원 복지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어 희망찬 새 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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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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