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언어센터 폐지 위기에서 기사회생했다

안성시의회, 원포인트 추경 예산안 심의 의결
민원상담 콜센터, 인재양성사업, 청년·시민활동예산 승인
CTX연장노선 용역비 확보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지난 30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 추경 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원포인트 추경 예산안은 본 예산에 삭감됐던 예산 중 시급을 요하는 세계언어센터, 민원상담 콜센터, 마을만들기, 청년예산, 시민활동 통합지원단, 인재양성 사업과 GTX연장을 위한 노선 용역비의 선제적 확보, 죽산3.1운동기념비 등과 국도비 변경 내시 예산을 심의, 모두 원안 가결하면서 총 51억이 추가 편성되었다.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은 “이번 원포인트 추경은 시민들을 위해 시급히 편성·집행해야 하는 예산을 중심으로 심의·의결했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의회와 안성시가 상호협력해 주요 현안 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향후 설 연휴가 끝난후,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제221회 임시회를 열어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조례안 안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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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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