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안성성모병원 우수기관 선정, ‘재난대응 능력 최고’ 입증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가 26일 2023년도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안성성모병원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는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유기적 협력과 재난 현장에서 긴급구조에 필요한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에 선정된 안성성모병원은 △재난업무 종사자 긴급구조교육 이수 △재난 대비 장비, 물품 보유 등 분야(일반현황, 긴급구조대응활동, 인적자원, 물적자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긴급구조지원기관 능력평가 우수기관에게는 소방기관 누리집(홈페이지)에 능력평가 결과 게시, 언론홍보, 우수기관 유공 표창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배영환 서장은 “재난현장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서는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신속한 인적, 물적 자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급구조지원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확립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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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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