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장

고품질 수목 저렴하게 판매, 나무관리법도 제공

 안성시산림조합(조합장 김현치)이 나무심기 기간을 맞아 지난 3월 7일부터 안성시 석정동 131-2번지(안성 CGV극장 옆) 일대에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산림조합의 나무시장은 조합원과 전문생산업체에서 생산한 품질 좋은 수목을 중간 유통과정 없이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유실수, 조경수, 꽃나무, 잔디, 비료 등 우량수목을 다양하게 구비, 오는 4월 중순까지 안성시민에게 공급한다.

 나무시장 운영기간 동안 산림조합에서는 산림경영지도원을 배치해 나무심기와 관리방법 등 수목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산주·임업인에게는 산림경영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안성시산림조합 박배생 전무는 “시민들이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활짝 피어난 봄꽃을 보며 봄의 향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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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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