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5급 승진 임용장 수여

이진구 산업전문위원 승진리더 과정 수료, 의회 자체 두 번째 승진 단행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12일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두번째 5급 승진 대상자의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진구 산업전문위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4월 12일까지 6주간 진행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기본교육(5급 승진리더 과정)을 수료해 이날 승진 임용장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인사는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되어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이후 두 분야(행정, 산업)의 전문위원 모두 시의회 자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안정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안성시의회 역사상 독립적인 인사권을 행사한 두 번째 사무관 승진인사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 시의회 산업분야 전문인력 배치로 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안성시 발전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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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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