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현장활동 유공 소방공무원 표창

대응 1단계 위험물 폭발 우려 속 화재 진압 공로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가 19일 2층 소회의실에서 현장활동 유공 소방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표창장 수여 대상자는 안성 119구조대 소방위 여용원, 소방교 백승연, 김현철, 박민수 소방사 김태근, 홍민기 대원이다.

 지난 3월 13일 안성시 대덕면 보동리 소재 정화장치 제작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는 내부에 있는 위험물로 인해 폭발 우려와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안성 119구조대 대원들은 농연이 가득한 공장 내부로 진입하여 신속하게 위험물 탱크의 밸브를 잠그고 화점 지점을 찾아 화재를 진압하였다.

 자칫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속에서 성공적인 소방 활동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원들에게 도지사, 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배영환 서장은 “이번 화재는 규모가 크고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노력으로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안성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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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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