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7월 ‘사랑 가득 찬(饌)’ 활동 실시

 공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학돈)가 지난 9일 저소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찬 배달 사업 ‘사랑 가득 찬(饌)’ 7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7월 반찬은 더운 여름철 건강을 기원하며 초복 맞이 삼계탕과 겉절이, 소불고기, 멸치볶음으로 구성됐으며, 취약계층 20가구에 전달됐다.

 웅교리에 거주하는 정 모 어르신은 “비도 오는데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다며, 입맛도 없고 여기저기 아픈 곳도 많아 힘들었는데 고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학돈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폭염과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이 계속되는 가운데 뜻깊은 일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갑작스러운 폭염, 폭우에 취약한 이웃이 없는지 주변을 더 살피고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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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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