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죽면, 여름철 폭염 대비

마을 경로당 시설 점검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폭염 대비, 피해를 예방하고자 관내 어르신들의 폭염으로 인한 피해상황은 없는지와 애로사항 청취 및 기타 안부확인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삼죽면 경로당 28개소를 순회 방문하였다.

 엄기헌 삼죽면장을 비롯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팀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경로당을 방문,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용품 작동상태, 온열질환 예방용품 비치 현황, 폭염대비 비상연락망 구축 등을 살피고, 또한 경로당 이용에 다른 불편함은 없는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무더위로 인한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과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안내하였으며, 더위에 취약한 세대가 없는지 확인하였다.

 엄기헌 삼죽면장은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되므로, 가장 더운 시간인 14시부터 17시까지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무더위 쉼터에서 휴식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