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안성시 모범공직자 선정 시상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자에 감사패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 상반기 저소득·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자로 안성시 보건소 노인돌봄과 이정기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정기 주무관은 안성시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으로서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 등 소외계층의 복지 실현을 위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성지사와 수차례 긴밀한 협의를 거쳐 보험료 경감이 절실한 저소득 노인세대 현황을 단계적으로 발췌하고, 예산의 적합성을 파악해 최대한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쳤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에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사회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이정기 주무관을 저소득·취약계층 우수자로 선정, 안성시 8월 혁신‧소통의 날 김보라 안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김보라 안성시장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하는 이웃들의 의료수급권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지원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며 이러한 뜻깊은 사업을 지속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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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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