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현장 극적루 복원 급물살

건립위원회 결성 사업본격추진

 안성인의 애국혼의 상징인 극적루 복원사업이 가시화됐다. 극적루는 고려말 1362(공민왕 11) 홍건적의 난 때 적을 물리친 공로로 안성시가 현에서 군으로 승격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누각으로 조선시대에 멸실됐다.

 그동안 안성시에서는 1993극적루와 안성이라는 책자를 발간하고 1995극적루 복원사업회를 발족하는 한편 1997년에는 강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에 의뢰해 안성 극적루 조사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안성문화원을 주축으로 극적루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시에서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한일문화유산연구원에 학술용역을 의뢰해 극적류의 연혁, 위치, 형태 등에 대한 고증,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의식, 복원의의 및 타당성, 복원안 등에 대해 연구해 왔다. 용역 결과 극적루는 고려 공민왕(1363) 군수 신인도가 건립했고 1398년 군수 정수홍이 누각을 수리하고 극적루라 명명했으며 17세기 말에서 18세기 사이 멸실됐고 민관이 조화되어 국란을 극복하고 충의위상이 상승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으로 보고됐다.

 위치는 현 구포동성당 본당 일대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제시됐으며 건물 규모는 정면 3, 측면 2, 14평이며 형태는 건립시기 및 지역이 일치하는 안성객사정청과 유사한 양식으로 측정하고 있다. 복원장소로는 원 위치에 복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제3의 장소로 선정해 복원하는 것으로 보고됐고 봉산로타리 안성천변(현 소나무 조형물 설치된 장소)가 입지여건에서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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