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산시타대학(Insan Cita University) 총장이자 인도네시아 차기 정부의 자문위원회 부의장인 Laode M. Kamaluudin가 지난 25일 한경국립대학교를 방문해 이원희 총장 등과 만나 대학 간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한경국립대학에서 추진 중인 농업탄소중립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인데 인산시타대학 또한 탄소 중립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으로, 방문을 통해 향후 양 대학이 관련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지난 4월 15일 안성캠퍼스에서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고, 대학 내 농업탄소중립사업단에서 농업·농촌 탄소중립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및 바이오매스 순환 탄소중립 융합기술 강좌를 운영하는 등 농업탄소중립 분야에서 두각을 보여오고 있다.
이원희 총장은 “우리 대학은 경기도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탄소중립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인도네시아와도 다양한 협력방안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방문단을 환영했다.
김태완 부총장도 “우리 대학은 국내 최초 탄소인력양성 특성화대학으로 탄소배출권 관련 국내‧외 교류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인산시타 대학 Laode M. Kamaluudin 총장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탄소중립분야에 아주 관심이 많다. 오늘 방문을 계기로 양 대학이 좀 더 활발한 교류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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