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섭 시의원, 여덟 번째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진사리에서 열려

주민들, 추위 속 아랑곳하지 않고 대거 참석, 다양한 민원제기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이 주최한 여덟 번째 '찾아가는 민원신문고'가 공도읍 진사리 주은청설아파트 정문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긴 폭염이 지나고 초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씨 속인데도 불구 많은 시민들이 참석, 다양한 민원을 제기하며 1시간 반 동안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첫 번째 접수된 민원은 △층간소음 문제와 이웃 간 분쟁에 관한 문제 △문화예술 대회와 함께 요리대회를 개최해 안성만의 특별한 요리대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 △진사리 입구 육교의 고장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국토관리청에서 관리하는 38국도의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또한 △안성에 기차역이 언제 들어올지에 대해 질문했는데, 이에 대해 최 의원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다섯 번째 민원인은 도시숲 조성사업에 대한 예산 낭비 우려를 표명했고, 여섯 번째 민원인은 주은청설 아파트의 주차시설 부족 문제를 제기한 뒤 인근 농지를 매입해 공영주차장이나 안성시청 출장소로 활용해 달라는 구체적인 요청을 했으며, 끝으로 일곱 번째 민원인은 진사리 상가 앞 도로의 불법주차 문제를 지적, 출퇴근 시간대에 단속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민원이 접수되었으며, 최호섭 의원은 모든 민원 사항을 꼼꼼히 파악한 뒤 곧바로 답변하겠다고 약속했다.

 민원신문고를 마친 최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최호섭 시의원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문제를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 주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최 의원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과 아픈 곳을 더욱 찾아 시의회 차원에서 개선점을 마련해 편안한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진사리 지역은 민원이 많아 조만간 다시 방문할 것임을 약속하는 등 앞으로도 최 의원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 안성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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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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