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 원인 규명 열려

서울대교수팀 치료방법 확인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동맥경화’ 의 원인과 치료 가능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혈관이 딱딱하게 굳는 즉 석회화 현상은 혈관에 칼슘이 쌓인 결과인데 이제까지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팀은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가 혈관 석회화의 원인이며,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내 ‘PPARY’ 라는 단백질을 활성화하면 이를 치료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생물학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 온라인판 최신호에 게재됐다. 혈관 석회화 전구세포는 혈관내 칼슘 축적을 촉진하는 조골세포(뼈를 만드는 세포)나 칼슘 축적을 억제하는 파골세포(석회화한 연골과 골조직을 녹임)로 분화되기 전 단계의 세포로 골수에서 만들어진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석회화 전구세포를 주입한 그룹(실험군 1)과 같은 세포를 주입하고 임상에서 쓰이는 당뇨병 약을 이용해 PPARY를 활성화한 그룹 (실험군 2)으로 나눈 후 CT 촬영을 해 혈관내 석회화의 크기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 2가실험군1에 비해 칼슘침착에 의한 석회화 크기가 2 배이상 작아졌다는 것이다.


지역

더보기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 500여 명 운집
경기교육 현안과 방향 논의를 위한 시민행동 네트워크 ‘다시 빛날 경기교육’ 출범식이 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출범식에는 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출범식에서는 교육계와 정치권, 시민사회 인사들이 대거 모인 가운데 공교육 정상화와 경기교육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발언과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백혜련·한준호 국회의원,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병완 전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강남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직능위원장 등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인사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 곽상욱 전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전 경기도의원, 김미숙·성기황·박옥분 경기도의원, 오세철 수원시의원, 가수 신대철, 정종희 전국진로교사협의회장, 송기문 경기도유치원연합회장, 최미영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장, 장혜순 경기도 아동돌봄평택센터장, 김은영 사회복지법인 캠프힐마을 대표, 장혜진 고양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지역 정치·시민사회 인사들이 다수 참석해 행사장을 채웠다. 또 최교진 교육부 장관, 조희연 전 서울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