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팝스시큐리티, 도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에 550만 원 후원

사업대상 55가정의 체제비 가정당 약 10만원씩 추가 지원 가능해져

기업의 사회공헌참여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의식 확산 기여

 경기도가 케이티팝스시큐리티로부터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돕기 위한 후원금 550만 원을 전달받았다. 29일 도에 따르면 케이팝스시큐리티 구희태 대표는 이날 오전 11안산 소재 경기도 다문화가족거점센터에서 조영일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 문숙현 경기도 다문화가족거점센터장을 만나 후원금을 전달했다.

 구희태 대표는 이날 언론을 통해 경기도가 다문화가족의 모국방문을 돕는 뜻 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다.”, “경기도 소재 기업인으로써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하는 다문화가족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업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후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는 이번 후원에 따라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55개 가정의 체제비를 가정당 10만원씩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조영일 가족여성담당관은 경기도의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사업은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가 지대한 역할을 했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의식 확산 측면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금을 통해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경기도민으로써 자긍심과 희망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은 89,877명으로 전국 305,446명의 29.4%을 차지하고 있다. 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고향을 찾지 못한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방문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3월 한국가스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제주항공에 직접 사업을 제안해 적극적인 후원을 약속 받았고, 이후 지난 5월에는 정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총 55여 가정 220명 내외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권, 체재비, 기념앨범제작비, 유류할증료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29일에는 사업의 첫 지원 대상자인 과천의 쩐티냔(30, )씨가 친정인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8가정 36명이 모국방문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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