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 참가 단체 모집

1개소당 최대 10억원(60%보조), 9월 30일까지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

 경기도는 오는 930일까지 ‘2016년도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에 참여 할 식품기업(일반식품, 기능성식품, 식품첨가물업체) 및 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농협 등 생산자단체를 공모한다.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사업은 완제품에 사용되는 제분, 유지, 식품첨가물 등의 식품소재 및 반() 가공품을 생산해 식품외식기업에 공급하는 산업을 말한다.

 도는 식품소재·반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원 사업비는 집하장, 선별장, 출하장, 저온저장고, 전처리장, 품질검사실 등의 건축공사와, 가공·유통·위생분야 설비 및 장비 설치비, 구축시설의 스마트화 및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한 ICT활용시스템 도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기준은 개소 당 7억 원으로,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 가능하고,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사업비중 60%에 해당되는 사업비(국비30%, 지방비 30%, 자부담 4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식품기업 및 생산자단체 등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930일까지 해당 시 농정담당부서에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를 실시 102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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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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