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살기 좋다…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9곳 선정

활발한 주민소통활동과 공동체 회복 우수 사례 등 돋보여

 경기도가 가장 모범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도내 아파트 단지 9곳을 선정, 발표했다. 경기도는 도내 13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16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모범관리단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9개 단지를 ‘2015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930일 밝혔다.

 선정 단지는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남양주 덕소쌍용아파트, 수원 오목천청구2차아파트, 용인 동일하이빌4단지아파트, 오산 청호GS자이아파트, 의정부 신동아파라디움아파트, 수원 한라비발디아파트, 부천 중동팰리스카운티아파트, 광명 소하휴먼시아2단지아파트 등이다.

 도는 선정 단지 가운데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 남양주 덕소쌍용아파트, 수원 오목천청구2차아파트 등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다. 도는 이번 선정된 우수 단지에 대해 입주자들의 자원봉사를 유도하기 위한 나눔 마일리지제도 도입,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축제 개최,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및 주민공동시설 설치 등 공동체 활성화와 관련한 우수사례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고양 일산두산위브더제니스는 공사(용역)업체 선정 시 주민 의견청취를 위한 주민참여단을 구성·운영했으며, 세대 TV를 통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의 방송, 신속한 민원처리 및 반복 민원 최소화를 위한 민원관리전산시스템 구축 등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또한, 입주민 자원봉사 유도를 위한 나눔마일리지제도 운영, 주민자치 문화센터에서 노래교실, 요리교실 등 다양한 취미활동과 강좌를 운영하고, 국화축제·야외음악회·제니스 런닝맨 등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남양주 덕소쌍용아파트는 공사 발주 등 공동주택 관리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주민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는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가꾸기, 학습등대(평생학습도시 특화사업), 지역주민 한마음 어울림축제 등을 운영하고 단지 내 폐자전거를 수리해 사회단체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와 교류하려는 노력도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텃밭 조성, 단지 내 AED(자동 심장제세동기) 설치, 공구 나누미 함 설치, 공용 화장실에 절수형 소변기 설치, 매월 소등행사 추진, 직영공사를 통한 예산절감 등 우수사례도 많았다.

 도는 특히 이번 평가에서 경비원 및 미화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휴식시간 보장 및 휴게실 확보 여부, 화재 및 재해보험 등 각종 보험 가입여부와 보상한도를 검토했으며, 지역교류 및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평가에 반영했다.

 김철중 주택정책과장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및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경기도내 공동주택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더보기
철도와 흥망성쇄를 겪어온 안성시
안성시의회 이관실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9일 안성시의회 주관 ‘안성형 철도유치를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토론회’의 패널로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관실의원은 ‘철도유치를 통한 안성의 균형발전과 성장기반구축’라는 주제로 안성의 철도역사와 현재의 교통현실, 그리고 안성형 철도유치방법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이 의원은 “안성은 철도와 함께 흥망을 겪어온 역사를 가졌다. 안성이 여전히 버스와 자가용등 도로교통에 의존하는 현실로 인접도시 교통망이 제한적이면, 일자리를 이동하더라도 자동차로 출퇴근할 시간이 길어져 안성을 떠나게 된다”고 현재의 교통현실을 지적하며 말문을 열었다. 이 의원은 수도권내륙선과 부발선에 대해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포함된 부발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통과되지 못했고, 수도권내륙선은 예비타당성조사조차 진행하지 못했다”면서 그 원인을 “수도권지역과 비수도권지역의 평가방식이 다른데, 수도권에 있는 안성시는 평가항목(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중 지역균형발전 항목이 삭제된 평가 기준에서 인구밀도가 낮고 경제유발효과가 적어 BC값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수도권이면서 비수도권 수준의 경제적 타당성을 가진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