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10월 2일 11시 과천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사회와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승용마 거점 번식지원센터는 한국마사회가 경기(중부)권역, 제주권역, 영남권역, 호남권역 4개 권역별 거점을 설정, 국내 승용마에 대한 효율적인 번식 체계를 구축하고 말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정한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승용마 번식을 위한 씨수말 및 정액보급, ▲교배지원 및 인공수정, ▲승용마 번식 관련 교육·세미나·연구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이날 임병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이 정체되어있는 한국 말 시장을 선진국 대열로 합류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