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평화통일마라톤대회 성황‥9,700여 명 참가

광복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경기도 피날레 행사로 개최

 광복·분단 70년을 맞아 열린 2015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 외국인, 미국장병과 한국장병 등 9,7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4일 오전 830분부터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열렸다.

 경기도 평화통일마라톤 대회는 분단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국내외로 알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스포츠 행사다. 특히, 20137회 대회부터는 국방부와 1사단과 협의해 코스를 통일대교에서 남북출입소까지 연장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610, 하프, 풀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열린 8회 대회 참석자 수인 9,200여명보다 500여명 많은 수치다.

 이날 풀코스 남자부문은 신호철씨가, 여자부문은 김옥매씨가 각각 1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프코스 남자부문 1위는 김광연씨, 여자부문 1위는 서혜숙씨가 차지했다. 10km 남자부문 1위는 윤영조씨, 여자부문 1위는 이수복씨가 차지했다. 6Km에서는 남자부분 1위를 이장섭씨가, 여자부문 1위는 이현씨가 차지했다.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완주증이 주어졌다.

 풀코스 남자부문 우승을 차지한 신호철씨는 무엇보다 완주를 해서 기쁘다. 특히, DMZ라는 의미 있는 곳에서 달리니 더욱 힘이 났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으며, 여자부문 우승을 차지한 김옥매씨는 뜻 깊은 대회에서 우승까지 한 것이 매우 뿌듯하다.”면서, “특히 DMZ의 아름다운 자연광경을 몸소 느낄 수 있어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황진하 국회의원, 배수문 경기도의회 기재위원장, 이재홍 파주시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해 마라토너들을 격려했다.

 김희겸 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마라톤은 인내와 끈기의 운동으로 그만큼 결승점을 통과했을 때 성취감이 크다.”면서, “북한과의 대화도 마찬가지다. 끈기를 가지고 얻어낸 통일이라는 결실은 그 어느 성과보다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이어 하루 빨리 통일이 돼 휴전선을 넘어 백두산까지 달려가고 싶다.”면서, “오늘 평화통일 마라톤 대회가 통일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도는 이번 평화통일마라톤대회가 도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각종 행사들의 피날레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도는 올해 Tour de DMZ(자전거퍼레이드), DMZ평화콘서트, 나라사랑 DMZ체험캠프, 조재현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DMZ청소년탐험대, DMZ전국고교생백일장 등 광복·분단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대대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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