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 산란시작, 월동 전에 방제해야

올해 여름철 고온, 건조한 날씨로 외래해충 발생 증가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국선녀벌레 등 외래해충이 10월 들어 내년에 깨어날 알들을 낳고 있다며 월동 전에 미리 방제해야 한다고 108일 당부했다.

 도 농기원에 따르면 올해 도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발생면적은 385ha로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이들 외래해충은 작물의 잎과 줄기에 붙어 양분을 빨아먹어 생육을 떨어뜨리거나 배설물을 배출하여 잎과 열매를 검게 만드는 등 피해를 입혔다.

 이 가운데 미국선녀벌레는 전년에 비해 산림 주위 농경지에 많이 발생했고, 갈색날개미충도 지난해 2개 시군에서 올해는 5개 시군으로 발생지가 늘어나 방제를 통해 내년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꽃매미 알은 포도나무나 등의 줄기 겉 표면에 낳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만, 미국선녀벌레는 나무껍질 틈이나 줄기 속에 낳기 때문에 좀처럼 발견하기 어려워 산란 전에 적절히 방제해야 한다.

 도 농기원 이수영 기술보급과장은 외래해충 발생이 많은 과수원에서는 주변 야산에도 적용약제로 산란 전에 방제해야 내년에 해충발생을 줄일 수 있고, 이는 결과적으로 방제 비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