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물산업체 수출역량 강화 돕는다

교육비 무료, 과정 당 20명 정원에 총 3회 실시

 경기도는 1014일부터 16일까지 양평군 강상면에서 도내 물산업체 종사자 및 대학교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경기도 물산업 수출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교육을 위해 지난 8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한국물환경학회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하고 물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현장실무중심의 교육 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23일 간 진행되며, 1일차에 알기 쉬운 해외진출 무역 실무를 주제로 해외시장 개척 기법, 계약서 작성, 무역 실무 오퍼, 대금결재 및 신용장 분석 등을 교육한다.

 2일차는 심화과정으로 해외진출 시 실제로 필요한 해외벤더 등록 실무 및 실습을 통하여 국가별 등록 사례를 배운다. 3일차에는 실제 해외 진출 성공사례 강의를 통해 해외마케팅 실무를 터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1(10.14~16.), 2(10.28.~30.), 3(11. 11~13.) 등 총 3회 실시된다. 1차 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들은 다음 교육을 신청하면 수강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다.

 김수근 도 상하수과장은 이번 교육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정보 부족이나 절차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느꼈던 물산업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물산업체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관련학과 졸업예정자들에게는 물산업 현장 실무를 미리 배워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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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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