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신도시를 만들려면?

재난, 안전사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신도시 조성 방안 논의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공동 주관하는 경기도 안전신도시 포럼16일 오후 2시부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혁신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사회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신도시 계획 마련을 위한 것으로 강남대학교 김근영 교수와 목원대학교 이건원 교수가 기조 발제를 하고, 이우종 교수(좌장) 주재로 연세대학교 이제선 교수, 하미경 교수, 한국토지주택연구원 변완희 수석연구원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재난과 사고 예방에 대한 계획은 현재까지 주로 지구단위계획과 같은 미시적, 단편적 계획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신도시 개발계획 수립에 재난과 사고 예방에 관한 거시적, 종합적인 계획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라며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근영 교수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 범죄 유형을 살펴보고 입체적인 도시구조를 반영한 도시방재계획, 풍수해 예방사업, 도시시설물 수방기준 개선, .경보시스템과 대응체계 등 안전신도시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며

 이어서 발제 하는 이건원 교수는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최적 대수와 위치 선정, 시인성 향상, 범죄예방 디자인, 범죄발생 패턴을 고려한 시설 배치계획 및 가로계획 수립 등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안전신도시 조성방안 대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재난, 안전사고, 범죄 예방 등 도시안전 관련된 다양한 방안과 기법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내용을 고덕신도시 조성 사업에 시범 적용 검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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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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