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주민과 함께 청년문화창작소 만들어가요

내년 봄 창작소 개설에 앞서 지역주민과 청년 의견 청취위해 마련

 경기도가 1024일 오전 10시부터 구 서울농생대 농원예학관 잔디광장에서 청년들과 도민들이 농원예학관 폐자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제작 워크숍과 청년단체 활성화를 위한 경기청년모임 놀장행사를 진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청년문화창작소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맺고 구 서울농생대 농원예학관을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경기청년문화창작소 공간재생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 봄 창작소 오픈에 앞서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청년문화창작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시민제작워크숍 폐자재를 부탁해는 예술가들과 함께 농원예학관에 버려진 폐자재를 활용하여 소품 및 가구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제작 워크숍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소품 및 가구로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과 오후 총 2회로 진행 된다.

 업사이클링은 기존에 버려진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경기청년모임 놀장은 수목이 우거진 푸른 잔디광장에서 서울과 경기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단체 16개 팀을 초대해 일반 청년들이 참여하는 자유로운 네트워킹 파티다. 청년단체들의 난상토론과 이 시대 청년문제를 자유롭게 애기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며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제안받기 위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농생대 농원예학관이 경기청년문화창작소로 새롭게 재생되는 과정을 함께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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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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