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북부청서 시식행사 열려

1등급 한우고기 총 40kg 투입, 400명 맛봐. 호평 일색

 경기도가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와 함께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한우 불고기 시식 행사를 열었다.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 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 지회장, 윤영탁 한우자조금위원회 사무국장, 군지부장,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 박인복 행정관리담당관 등 직원과 도민 4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제공한 투플러스 등급(1++) 한우고기 총 40kg이 투입됐다. 특히, 각종 채소와 양념으로 요리된 한우 불고기는 맛을 본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홍재경 전국한우협회 경기도 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림은 물론, 앞으로도 도민들이 한우를 많이 소비해 건강도 챙기고 수입개방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한우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섭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FTA로 인한 수입개방과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수입 쇠고기와의 가격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묵묵히 한우산업을 지켜온 농가에 감사를 드린다.”, “더 많은 소비자가 한우고기를 소비할 수 있도록 쇠고기 가격이 안정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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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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