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에게

‘안전모’선물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힘써주길 바랍니다.”

 115일 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청 북부청사 소속 실국장들이 지난 10월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김희겸 전 행정2부지사에게 재난현장에서 쓰이는 안전모를 선물했다.

 안전모를 기획한 박인복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김희겸 부지사가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근무하던 시절 각종 재난 현장을 지휘하던 것과, 정부의 재난관련 주요보직인 재난관리실장으로 보임 된 것에 힌트를 얻어 도 소속 간부들이 성의를 모아 이와 같은 안전모를 제작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안전모의 앞부분에는 국민안전처 로고가, 좌우에는 현재 도정에서 쓰이고 있는 ‘NEXT 경기, 굿모닝경기로고를, 뒷부분에는 경기도의 슬로건인 세계속의 경기도가 각각 새겨졌다.

 또한 여백에는 김희겸 실장이 행정2부지사로 근무하던 시절 세월호 사고, 의정부 화재사고 등 재난현장에 직접 출동하거나 재난복구를 지휘했던 내용을 담은 보도기사로 채워졌다. 안전모의 받침대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이재율 행정1부지사,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실국장 명의의 재직기념패가 새겨졌다.

 이날 안전모를 전달받은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써달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면서, “도 소속 공직자 여러분들도 안전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김희겸 재난관리실장은 지난 2013715일부터 올해 1015일까지 23개월 동안 경기도 행정2부지사로 근무했고, 지난 1016일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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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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