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위원회 여성비율 35.6%, 전국 9개 도 가운데 가장 높아

여성가족부, 26일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비율 첫 공개, 평균 28.5%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위원회의 성별비율을 살펴본 결과 경기도가 전국 9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여성참여 비율을 기록, 양성평등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성가족부가 공개한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비율을 살펴보면 경기도의 위원회 여성비율은 35.6%로 전국 9개 도 가운데 1위를,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는 서울 37.3%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는 14년 말 기준으로 127개이며, 위촉직 위원 2,081명 중 여성위원은 741(35.6%)이다.

 이번 공개는 지난 71일 시행된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른 것이다. 양성평등기본법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책결정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해야 하며, 위원회를 구성할 때 위촉직 위원의 경우 특정성별 60% 초과를 금지하고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성별참여 현황(‘14.12.31.기준)을 살펴보면, 각종 정책결정을 위해 총 1843개 위원회가 운영 중이며, 참여하고 있는 위촉직은 18148(남성 129492, 여성 51556)으로 조사됐다. 비율로 살펴보면 여성위원 비율은 28.5%, ’1327.6% 대비 0.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각종 의사결정 과정에 양성평등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을 2017년까지 44.9%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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