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본부, 경기북부 600여 가구에 쌀과 김장김치 후원

1일 도내 소외계층에 쌀 및 김장 후원 전달식

 경기도와 농협이 도내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함께 응원한다. 도와 농협은 1일 오전 930분 도청에서 쌀과 김장김치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와 오경석 농협 경기지역본부장, 송명규 우리농업지키기 운동본부 경기지부장, 이경학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쌀 400포와 김장김치 2톤을 경기북부 10개 시·군 저소득층,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원물품은 도 사회복지협의회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전달된다.

 농협은 지난 2009년 경기도와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342, 김장김치 400박스 등 68천만 원 상당의 현물과 성금 55만 원을 후원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4년 연속 사회공헌은행 1위를 한 농협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다.”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필요한 시기에, 가치 있는 선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음이 계속 모이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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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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