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4일까지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 공모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담당

 경기도가 이달 14일까지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공급 업체 공모를 실시한다. 선정업체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경기도내 초··고에 친환경 급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참가 기준은 영업소가 경기도에 있는 업체(공동수급자의 경우 모두 해당) 가운데 비영리 법인또는 생산자 단체(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7)’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와 달리 계약기간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됐으며,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친환경매장 운영 여부 등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활동여부를 평가 항목에 포함했다.

 도는 계약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변경하면서 매년 계약이행(공급대행업체 세부업무) 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계약을 유지하거나 해지 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는 경기농림진흥재단 친환경급식사업단(031-271-95714)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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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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