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이끌어야 농촌에 활력… 도 농기원, 생활개선연합회 교육

지역활력을 위한 시군 우수활동 사례 공유 및 토론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8일 오전 도 농기원 농업기술교육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활력화를 위한 농촌여성리더의 역할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고자 각 시군에서 농촌여성리더로서 활동하고 있는 시군 생활개선연합회 회장들의 역할을 강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양평, 포천, 연천, 양주 등 4개 시군의 농촌 활력 우수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면서 농촌여성리더들이 스스로 지역 활력 방안을 도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농교류를 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기법 및 실습으로 리스(화환) 만들기도 병행했다.

 한국생활개선경기도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임춘랑(화성)씨는 지역 활력을 위해 누구보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농촌여성.”이라며 농촌여성리더로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여성리더들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임재욱 원장은 농촌에서의 여성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농촌여성리더로서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역할이 중요하다.”앞으로 활기차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가는데 농촌여성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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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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