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의원 이․취임식 거행

 지난 13일, 경기도의회 건물 4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의회 새누리당 대표 이승철 의원과 신임대표 윤태길 의원의 이·취임식이 거행되었다. 팔달구에서만 내리 3선을 한 이승철 도의원은 약 3년 6개월 동안 8대 후반기와 9대 전반기 새누리당 대표직을 수행하면서, 경기도 연정의 계획단계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남경필지사와 함께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승철 의원은 신임대표 윤태길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의 모든 의원들에게 부디 도민을 위한 선택, 도민을 위한 정치를 해주십사 당부하면서 마지막까지 도민을 생각하는 새누리당 당대표의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신임대표로 선출된 윤태길 의원은 “항상 낮은 자세로 선배․동료 의원님들을 섬기며, 말하는 대표보다는 듣는 대표가 되겠다” 말했고, “궁극적으로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새누리당이 되기 위해 새누리당 당대표의 직무에 충실하겠다.”는 말로 취임사를 마쳤다.

 한편, 당대표직에서 사퇴한 이승철 도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자신의 지역구인 팔달구에 총선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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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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