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용 장관, 가평 급경사지 계측관리 시스템 현장점검

천리 급경사지 계측관리 시스템, 호명2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 찾아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9일 오전 10시 가평군 청평면 하천리를 방문,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함께 급경사지 계측관리 시스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215일부터 431일까지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이 자리에는 박인용 장관과 양복완 부지사를 비롯해, 김희겸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장, 김성기 가평군수 등 관계자 16명이 함께했다. 이날 박 장관은 하천리 급경사지에 시범적으로 운영 중인 계측관리 시스템의 설치 상태, 정상 작동 여부, 상황발생 시 단계별 주민행동요령, 안전관리 실태 등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계측관리 시스템은 지반의 침하나 전도 현상 등에 관한 정보를 감지, 실시간으로 전달함으로써 붕괴를 사전에 예측함은 물론, 주민대피 방송을 실시해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하는 시설이다.

 국민안전처는 현재 경기 가평군을 포함해 강원 삼척시 1, 경남 산청군 2, 부산 영도구 1, 전북 완주군 1곳 등 전국적으로 6곳에 계측관리 시스템을 설치, 시범운영 중에 있다특히, 이날 국민안전처 측은 무인항공기(UAV)와 이동형 기상관측장비, 열적외선카메라, 지반함몰감지방비 등이 탑재된 재난원인 과학조사 특수차량을 현장점검에 투입시켰다. 이 차량은 지형 및 구조물의 형상을 3차원으로 정밀하게 측정해 위험요소를 감지하는 기구로,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11억 원을 투입해 개발했다.

 박 장관은 이어서 지방도 391호선의 호명2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곳은 그동안 노출된 암반의 풍화로 인해 일부 구간의 붕괴현상이 발생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으며, 실제로 지난 20132월에는 붕괴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특히, 남이섬과 북한강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 일일교통이 2,852대에 달해 통행객들의 안전을 위해 정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었다. 이에 국·도비 약 31억 원을 투입, 현재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박인용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치고 재난의 사전예방을 위해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한다.”면서, “앞으로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재난 사전예방을 위해 계측시스템 설치지역 확대와 특수차량을 이용한 정기적인 점검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더보기
이관실 의원 ‘유니버설 디자인 활성화 토론회’ 성료
안성시의회 이관실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은 지난 23일 안성시장애인 복지관에서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안성시 지속협)가 주최한 ‘유니버설디자인 : 우리가 가야할 방향은?’이라는 주제로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활성화 토론회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범용디자인으로, 연령, 성별, 인종,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시설·설비를 이용하는데 있어 언어와 지식의 제약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말하며, BF(베리어프리, 무장애)가 장애인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기본단계라면, 유니버설디자인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제도라 할 수 있다. ‘안성시 지속협 공공시설 유니버설디자인 현황조사’는 △23년 1차 안성시 가로 보행로 조사 △24년 2차 행정복지센터 및 보건지소 조사 △25년 3차 공도일대 공원 조사로, 3년간의 대장정을 안성시민들과 함께하는 유니버설디자인 인식개선 및 활성화 토론회를 통해 마무리했다. 이관실 의원은 지난 23년 안성시 가로보행로 조사 보고회에 토론자로 참석하여 보행로 개선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바 있으며, 안성시 유니버설디자인 조례 제정 및 해당부서와 현장점검 및 조치를 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