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문화 지원 활동 ‘함께하는 농촌 마을 축제’ 성황리 마무리

미양면 신계 마을에서 3일간 다채로운 행사 전개

 재단법인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사장 이건리, 이하 재단)이 주최하고 PR에이전시 라이징팝스(대표 김근식)가 주관한 연말 농촌 문화 지원 활동 함께하는 농촌 마을 축제23일 성황리에 마쳤다.

 함께하는 농촌 마을 축제(이하 축제)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안성시 신계마을에서 진행됐다. 주최 측 관계자를 비롯해 14명의 도시 거주자들이 축제에 참가했다. 축제 3일차에는 재단 이사장 및 관계자, 미양 농협 관계자, 라이징팝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농촌 일손 돕기, 문화 지원 사업 등 도·농 교류를 위한 장으로 기획됐다. 그 중에서 주요 활동은 문화 지원 사업으로 마을 주민들과 참가자들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시간이 주로 마련됐다.

 축제 담당자인 라이징팝스 박선민 실장은 기존 대학교들이 진행하는 것과는 다른 농촌 활동을 기획하고 싶었다그에 따라 참가자들이 단순히 농촌의 일손을 돕는 것에서 나아가 도시와 농촌이 서로 알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축제 1일차에는 일손 돕기와 더불어 트럭 카페, 요리 교실, 영화 관람, 2일차에는 환경 미화 활동, 운동 교실, ·농 간담회, 3일차에는 윷놀이, 노래자랑 등 오락 활동이 진행됐다. 마을 주민들에게 컴퓨터와 핸드폰의 기본적인 사용법을 가르치고 실습을 도와주는 컴퓨터&핸드폰 교실1, 2일차에 운영됐다.

 축제에 참가한 김훈기(서울시립대학교 재학)씨는 축제 1일차에 마을 주민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본 영화에 대한 해설을 할 기회가 있었다“1년 동안 영화 잡지 씨네21의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러한 경험을 활용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라이징팝스 김근식 대표는 학창 시절에 농촌 활동을 한 이후 오랜만에 농촌에 와봤다이번 축제에 대해 참가자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도 전반적으로 만족해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재단 이건리 이사장은 활동에 성실히 임한 참가자들과 여러모로 협조해준 마을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앞으로도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도시와 농촌의 활발한 교류를 위한 행사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사랑농촌문화재단 2004년에 설립된 한사랑농촌문화재단은 농업 발전과 농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재단법인이다. 특히 비영리공익사업을 통해 사회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고 나아가 국민의 복지증진과 국가 번영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농촌의 참 일꾼을 발굴해 격려하고, 농민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전국학생농촌사랑 백일장 개최, 도시형 생활주택 건설, 한선회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

라이징팝스 2014년에 창업한 라이징팝스는 언론홍보, 파워포인트 작성, 마케팅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홍보대행사다. 홍보대행 업무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반려동물 관리 사업, 농촌 문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신생보육원에 연말연시 맞아 성금과 성품답지
청소년 보호 시설인 신생보육원에 연말연시를 맞아 각급단체와 기업에서 후원금과 성품이 답지해 시설 청소년 보호와 육성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으로 가장맛있는족발 한경대, 아양점이, 27일 롯데칠성음료와 (주)지앤비에스 에코에서 각기 성금과 성품이 기탁되었다.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영순)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관내에 위치한 신생보육원을 방문, 원생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아이들에게 진정한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어 수혜 아동은 물론 보는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양영순 위원장은 "우리 위원들이 아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가 되어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며 "아이들이 우리를 통해 가족의 따뜻함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제로 위원들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치 오랜만에 만난 가족처럼 따뜻한 대화를 나누고 포옹을 나누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선물을 받은 한 아동은 "할머니가 선물을 주신 것 같아 정말 기뻐요"라며 환하게 웃었고, 다른 아이는 "할아버지 품에 안겨 있으니 너무 따뜻해요"라고 말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