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팔 걷어부쳐

한이석 농정해양위원장 수리시설·영농한해 특별대책, 쌀값 안정화 18억5천만원 확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한이석 위원장(안성2)은 ‘수리시설 정비’와 ‘영농한해 특 별대책지원’ 사업 도비예산 8억 3,800만원을 확보하는 등 안성시 농업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

 이번에 확보한 ‘수리시설 정비’ 3억 1,300만원은 안성시 죽산면, 보개면 등 총 2.12km에 이르는 토공수로(흙수로)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용수 손실을 예방하고, 시설물 안전이 기대된다.

 이곳의 토공수로들은 지난해 김학용 국회의원 민원의 날에 영농불편 신고가 접수되는 등 매년 장마철만 되면 유실되면서 인근 농경지를 매몰시켜 개선이 절실한 지역이었다.

 ‘영농한해 특별대책지원’ 5억 2,500만원은 대덕면, 일죽면, 삼죽면에 양수장 2개소와 관정 1개소를 설치하여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가뭄피해를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이석 위원장은 쌀값 안정을 위해 논에 타작물 재배를 지원하는 ‘쌀값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원 사업’ 1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도는 조만간 세부적인 지침을 수립하여 안성시 등 시·군 사업신청을 받아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이석 위원장은 “안성시 농민들이 홍수, 가뭄 등 물 걱정 없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수리시설 정비 등 농업생산기반시설 예산 확보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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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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