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되고 방치된 공원 생태학습, 체험장으로 변경
안성시가 그동안 불법주차와 쓰레기 투기 등으로 훼손되어 방치된 미양면 계륵리 계륵공원을 생태 공원으로 탈바꿈 한다고 밝혔다.
1991년 12월에 조성된 미양면 계륵리 일원 계륵공원은 쓰레기 투기 등으로 훼손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불편을 초래해 생태기능 회복과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객을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주최한 2017년 생태계보존협력금 반환사업에 공모, 올 1월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기후변화적응 및 도시환경조절을 위한 도시환경조절숲 조성, 소생물 서식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생물다양성습지 조성, 나비, 잠자리 등 다양한 곤충류 유인을 위한 야생초지원 조성, 다양한 조류 유인을 위한 다층구조의 텃새서식숲조성, 안성제2일반산업단지 근로자 및 인근 주민의 휴게공간 제공 및 생태교육을 위한 생태쉼터, 탐방시설 조성의 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공모 하여 올해 말까지 5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생태 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산림녹지과 유동식 과장은 “조성 후에는 지역환경단체를 주축으로 지역주민, 산업단지 등을 포함한 지역협의체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관리 전담조직을 구성해 생태복원과정을 조사 및 평가 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지역주민 생태학습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하고 공원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환경보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전문해설가 등을 활용, 이 공원을 생태복원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유지관리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궁금한 사항은 안성시청 산림녹지과(678-274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