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희 도의원, 안성 푸른나무 어린이집 방문

장애전담 어린이집 현안 점검

 이순희 도의원이 지난 22일 보육 현안을 살피기 위해 안성에 위치한 장애아 전담 푸른나무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푸른나무 어린이집은 정원이 70명으로 현재 장애아동 36명과 비장애 아동 15명이 교육받고 있는 장애아 전담 어린이집으로, 장애를 가진 영·유아에게 최선의 치료와 재활교육을 통하여 장애아동의 필요에 적절한 교육적 환경을 제공하고, 비장애영∙유아와 함께 평등하게 누리면서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는 보육시설이다.

 이 의원은 “현재 31개 시·군을 통틀어 장애전담 어린이집은 19개소 밖 에 없는 실정인데, 이는 각 시군별 장애가 있는 아이들이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오늘 방문한 푸른나무어린이집 역시 안성 외곽의 공도지역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낮은 편”이라면서 장애전담시설의 확충이 필요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장애전담시설의 확대 뿐 아니라 장애아와 일반아를 통합하여 보육하는 통합어린이집 역시 확대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장애 통합 어린이집의 경우, 심리적·정신적인 보육기술 등 장애아 보육을 위한 전문지식 뿐 아니라 일반 선생님과 특수선생님 간의 소통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이천시에 위치한 해누리 장애인 전담 어린이집(구 아미2어린이집)과 24시간 운영되는 아미어린이집을 방문하여 보육현장의 현안을 살핀 바 있다.

 이 의원은 “앞으로도 도내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찾아 듣고, 장애아를 포함하여 도내 영유아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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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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