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미천 보리밭에 오셔서 힐링하세요

“일죽면 새마을지도자회 청미천 하천경관 조성”

 일죽면 새마을지도자회에서 작년 10월 청미천 3만여 제곱미터의 하천변에 심은 보리가 현재 절정을 이루어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청미천의 아름다운 경관조성을 위해 보리 파종부터 현재에 모습에 이르기까지 정성으로 보리를 키워 왔다.

 아침, 저녁으로 가벼운 트래킹이나 자전거 산책 등 보리밭 주변을 거닐던 시민은 처음 싹이 나올 때에는 풋풋함을 주었는데 지금의 푸른 물결은 보는 사람의 가슴을 씻어주는 듯하다며 아름다운 보리밭 하천경관을 즐기고 있었다.

 일죽면 새마을지도자회 관계자는 경관조성이 끝나는 6월 중순경 보리를 수확하여 판매 수익금은 일죽면 5개 학교에 장학금 전달하고 홀로계신 어르신을 돌보는 봉사활동 등 뜻 깊은 일에 쓸 예정이다.”라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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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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