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관내 3만여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권익옹호 그리고 건강생활의 중심단체인 대한노인회안성시지회(회장 조규설) 임직원 연수회가 지난 28일 남해안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는 지회 부회장단과 각 읍·면·동 분회장, 분회 총무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8시 안성을 출발해 부산기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백암에서 여장을 풀었다.
참석자들은 버스내와 백암스프링스에서 좌담회를 통해 노인들의 복지증진과 경로당 활성화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다.
조규설 회장은 “우리 노인들은 어려운 사회여건 속에서 오직 자식들만은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또한 가정과 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경제 대국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한 큰 업적을 갖고 있다”면서 “그동안 살아오면서 체험과 고귀한 경험을 안성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웃어른으로서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상 구현과 안성시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다짐하고, 최근 금전만능과 핵가족화 그리고 외래문명의 여과 없는 답지로 우리나라 전통 덕목인 충효사상이 퇴보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우리의 가족제도와 경로효친의 윤리관의 유지와 청소년 선도에도 어른으로서 역할 증진이 필요하다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다음날 성류굴 관람을 끝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2일간 연수를 마친 참석자들은 유익한 수련회라며 자평하고, 각기 즐거운 마음으로 귀가했다.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경로당 활성화에 앞장서는 안성시지회 임직원은 다음과 같다.
△지회장 조규설 △부회장 박종권 김상근 이정림 △공도분회장 유영만 △보개분회장 김윤재 △금광분회장 권오철 △서운분회장 박용군 △미양분회장 김두환 △대덕분회장 김영찬 △양성분회장 정완수 △원곡분회장 이인섭 △일죽분회장 김상옥 △죽산분회장 문철섭 △삼죽분회장 오승환 △고삼분회장 윤세옥 △안성1동분회장 설영식 △안성2동분회장 김일랑 △안성3동분회장 견종기 △안성대학장 조기선 △동안성대학장 윤종홍 △서안성대학장 이덕우 △감사 유찬상 김광윤 △경로당 부장 김용진 △총무부장 천인숙 △센터장 채연정 △사무과장 김영이 △일자리전담 원미숙 △재능나눔전담 김원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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